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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28 15:31
글쓴이 :
최고관… (115.♡.244.113)
조회 : 2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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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맛 느린숨' 한식 세계화 포럼
(서울=연합뉴스) 채삼석 편집위원 = 우리의 전통 된장, 고추장을 재조명하고 세계화, 명품화 하기 위한 행사가 서울 경희궁터에서 열린다.
이마컴퍼니와 순창장류연구사업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깊은 맛, 느림 숨 - 장과 한식의 명문화 세계화'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포럼에 이어 박물관내 콩두 레스토랑과 잔디밭 테라스에서 지역 특산 장류 소개와 신메뉴 시식, 메주빚기 시범, 된장쿠키 만들기, 옹기 그릇 전시 등 시민참여행사가 펼쳐진다.
포럼에서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장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강연하고 한금수 순창장류연구사업소장은 '전통 장류산업의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제주 한림, 전남 담양, 경북 청송, 충북 괴산, 경기 파주 등지의 전통 장류 명인 7명도 소개된다.
이어 샘표식품의 박진선 대표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 캠페인에 대해, 남산 밀레니엄 힐튼호텔의 박효남 총주장방은 '장의 고급화 식단 개발과 스타 세프의 역할,'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 대표는 '한식 명품화를 통한 문화 보급과 관광자원'에 대해 설명한다.
포럼과 시민참여행사를 주관하는 이마컴퍼니의 한윤주 대표는 "명인들을 발굴 초청하고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이 지방의 이름난 된장, 고추장을 맛보고 느끼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웰빙 슬로 푸드인 우리 고유의 장류를 명품화, 세계화 해나갈 때"라고 말했다. ☏02-722-7720.
연합뉴스 200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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